에너지/원자재
정부가 대미투자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추진하는 가운데, 원리금 회수를 위한 안전장치도 함께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투자금이 전액 회수될 때까지 수익을 5대5로 나누고, 사업 청산 시 투자금을 우선 회수하는 구조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 확대와 맞물려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는 흐름입니다. 다만 국회 동의 절차와 사후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를 거부하면서 청와대와의 정면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법원장은 헌법적 근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고, 청와대는 헌법 위배라는 취지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법관 인선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헌정사상 초유의 논쟁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사법부 독립과 행정부 권한의 경계가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AI/반도체/기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넉 달 만에 다시 만나 무역과 AI를 둘러싼 현안을 논의합니다. 미국은 스텔스기까지 동원한 파격적 환영으로 회담의 무게를 보여주고 있지만, 무역 휴전 연장 같은 가시적 합의가 나올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희토류, 관세, AI 규제 등 민감한 의제가 함께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회담은 글로벌 공급망과 기술 패권 경쟁의 향방을 가늠할 분수령으로 보입니다.
04
포스코퓨처엠-SK온 LFP 양극재 공급계약
에너지/원자재
포스코퓨처엠과 SK온이 1조원대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K배터리 공급망 재편이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까지 국내 배터리 3사 모두에 소재를 공급하는 위치를 굳히게 됐습니다. SK온은 ESS 배터리용 탈중국 공급망을 확보해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배터리 업계 전반에 소재 내재화와 공급망 다변화 압박이 계속되는 흐름입니다.
AI/반도체/기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찾아 독보적인 국방 AI 역량 확보를 주문했습니다. 방산 생산 거점을 직접 점검하며 기술 경쟁력과 미래 사업 방향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화는 우주·방산·AI를 묶는 전략을 더 강하게 밀어붙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국내 방산 업계에서도 AI가 핵심 경쟁축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입니다.
산업/기업/공급망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현대차그룹 미국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제조작업 학습시설을 열었습니다. 실제 생산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작업을 익히게 해, 향후 글로벌 제조현장 투입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로봇이 단순 시연을 넘어 공장 자동화의 실전 인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제조업의 생산성 경쟁이 로봇 학습 인프라 경쟁으로 확장되는 분위기입니다.
금융시장/금리/환율
코스피는 반도체 강세와 AI 기대감으로 장 초반 힘을 받았지만, 유가 상승과 차익실현 부담에 다시 흔들렸습니다. 외국인 매수세가 반도체에 집중되는 가운데 개인은 연휴를 앞두고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리와 유가, AI 랠리가 동시에 시장을 흔드는 구도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대형 기술주 쏠림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김건희 여사의 ‘매관매직’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되며 정치권과 사법부의 시선이 다시 집중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대법원은 한덕수·이상민 사건과 김건희 관련 사건을 전원합의기일에 올릴 예정입니다. 관련 재판이 동시에 속도를 내면서 사법 리스크가 정국 전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권과 야권 모두 정치 일정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국내정책/정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이 내년 1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딸 다혜 씨가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재판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전직 대통령 관련 사법 절차가 다시 본격화되는 만큼 정치적 파장도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재판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여야 공방도 거세질 가능성이 있습니다.